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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라울 알칸타라(사진=키움)[더게이트]
4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내년 시즌 에이스 잔류를 발 빠르게 확정했다. 외국인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동행에 큰 틀에서 합의하고, 선제적으로 수술까지 진행하면서 일찌감치 다음 시즌 판짜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키움 구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알칸타라 측에 재계약 의사와 함께 세부 조건을 전달했고 알칸타라 측 역시 구단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세부 행정 절차가 남아 있지만, 양측은 내년 시즌에도 함께 뛴다는 큰 틀의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부상 예방'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한편 알칸타라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등판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일찍 마무리했다. 이어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구단은 "이번 수술은 향후 생길 수 있는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예방 조치"라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수술 후 약 3개월간 회복 기간을 거쳐 팀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할 예정이다.
알칸타라는 "내년 시즌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올 시즌을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됐는데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 3.87을 기록했다.
알칸타라가 건강하게 복귀하면 키움은 내년 시즌 알칸타라와 외국인 투수, 국내 에이스 안우진과 올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박준현, 여기에 21일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이 확실한 하현승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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