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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9월 17일, 순금 살 때만 상승 18K 14K는 보합

스포츠춘추
최지훈(사진=SSG)[더게이트]
한때는 꼴찌 추락 위기였는데 어느새 6위 자리를 넘본다. 최지훈이 5타점 맹타를 휘두른 SSG 랜더스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10대 5로 역전승했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SSG는 58승 5무 69패로 이날 7연패에 빠진 6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더 떨어질 곳도 없는 키움은 5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키움의 분위기였다. 키움은 1회초 맷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뒤 2회초 김동헌이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고, 3회초에는 박찬혁의 2루타와 여동욱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4대 0까지 달아났다.
끌려가던 SSG 타선은 3회말 최지훈의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훈이 하영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3대 4,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 박성한의 2루타와 최지훈의 적시타를 포함한 4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에는 바뀐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오태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최지훈이 다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점수를 9대 4로 벌려 쐐기를 박았다. 이날 최지훈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5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어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했다. 2021년 10월 17일과 2025년 9월 13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반면 6위 NC는 창원 홈에서 KIA 타이거즈에 6대 8로 역전패, 7연패를 기록했다. 0대 2로 끌려가던 NC는 6회말 박건우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7회말 블레인 크림과 박건우의 적시타로 4대 2로 뒤집었다. 그러나 8회초 2사 만루에서 박정우의 싹쓸이 3루타 등으로 대거 6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7월 22일 이후 26승 13패...SSG의 무서운 상승세
최지훈(사진=SSG)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전반기를 9위로 마쳤던 SSG는 후반기 시작 직후인 7월 19일 키움에 1경기 차까지 쫓기며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바닥을 친 SSG는 7월 22일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이 기간 26승 13패(승률 0.667)를 기록했다. 리그 1위 KT 위즈(27승 12패)에 이어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높은 승률.
8월 이후로만 따지면 21승 1무 10패 승률 0.677로 10개 팀 중에 최고 승률을 올리고 있는 SSG다. 팀 순위도 9위에서 7위까지 끌어올렸고 어느새 6위를 바라보고 있다. 비록 가을야구 진출은 진작에 물 건너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서 의미있는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SSG다.
경기 후 최지훈은 "전력분석 미팅에서 임훈 코치가 강조했던 변화구 대처 조언을 되새기며 타석에 임했다"면서 홈런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한 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기쁘다"며 "팀원 모두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뭉친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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