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앤스타
신동, 37kg 감량 후 슬림 변신...'신동댕동' 유튜브 라이브 9월 28일 예고

스포츠춘추
스테판 커리(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더게이트]
우리 시대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가 사실상 '종신' 골든스테이트 맨을 선언했다. 데뷔 후 18년 동안 한 팀의 유니폼만 입었던 프랜차이즈 스타가 불혹까지 이어지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1년 전 일찌감치 잔류를 선택한 커리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샴스 차라니아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년 1억 1600만 달러(약 1682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구단 및 리그 관계자를 인용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리는 2028-2029시즌 선수 옵션을 포함해 계약을 마쳤다.
만약 이번 연장 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커리는 내년 여름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거취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이 시즌 내내 구단 주변을 유령처럼 떠돌며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 수도 있었다. 이번 합의로 커리는 2027-2028시즌까지 계약을 보장받았고, 옵션 발동에 따라 40세가 되는 2028-2029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에 남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90억원 깎아 팀 전력 보강 공간 열어준 혜자 계약
스테판 커리(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몸값도 스스로 낮췄다. ESPN은 커리가 규정상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보다 2000만 달러(약 290억원) 적은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연봉을 덜 받는 이른바 '페이컷'을 감수한 셈이다. 이 양보로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시즌 선수단 샐러리캡에서 상당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커리의 코트 위 경쟁력은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이다. 커리는 지난 시즌 평균 26.6점으로 변함없는 3점슛 적중력과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다. 홈코트는 물론 원정 경기장도 관중석을 가득 채우는 리그 최고 수준의 스타 파워도 여전했다. 커리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이자 21세기 NBA의 아이콘이다.
변수는 적지 않은 나이와 몸 상태다. 커리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코트를 비웠고 출전 경기 수는 43경기에 그쳤다. 무릎 부상이 처음도 아닌 데다 30대 후반에 가까워진 만큼 부상 재발 위험이 상존하고,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올여름 영입을 노렸던 르브론 제임스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뺏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과 큰 차이 없는 선수단으로 새 시즌을 맞는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멤버이긴 하지만 커리가 반등에 성공하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만한 팀이기도 하다. 18번째 시즌을 앞둔 커리에게 많은 것이 달려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