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이름 건 체육관서...남녀 별들의 '고교배구 최강전' 열린다
KYK 파운데이션(이사장 김연경)은 9월 28일 "오는 10월 1일과 2일 안산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을 연다(사진=KYK 파운데이션)KYK 파운데이션(이사장 김연경)은 9월 28일 "오는 10월 1일과 2일 안산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을 연다(사진=KYK 파운데이션)

[더게이트]

고교 배구 무대를 호령한 남녀 최강팀들이 한 코트에 모인다. KYK 파운데이션(이사장 김연경)은 9월 28일 "오는 10월 1일과 2일 안산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2026 안산 KYK 고교배구 최강전'을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과 안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무대는 2026년 정규 대회 우승팀들만 추려 단판 승부로 진정한 고교 왕중왕을 가린다.

KYK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9월 '2025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을 열어 남자부 송산중과 여자부 경남여중의 우승으로 대회를 치러낸 데 이어, 올해는 격전지를 고등부로 끌어올렸다.

남녀 상위 4개 팀 집결...곧바로 4강 토너먼트 격돌

대회 참가 자격은 엄격하다. 올 시즌 열린 한국중고배구연맹 주관 대회와 전국종별선수권 성적을 합산해 남녀 고등부 각각 상위 4개 팀만 초대장을 받았다. 경기는 예선 없이 곧바로 4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10월 1일 준결승전을 치른 뒤, 이튿날인 2일에는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연달아 열린다.

18세 이하 남자부는 춘계연맹전과 IBK기업은행배를 휩쓴 인하사대부고, 2차 연맹전과 대통령배 정상에 오른 순천제일고, 종별선수권 우승팀 수성고, 1차 연맹전을 거머쥔 속초고가 격돌한다. 각 대회를 나눠 가진 우승팀들이 외나무다리에서 맞붙는 대진이다.

18세 이하 여자부 역시 불꽃 튀는 라인업이다. 춘계연맹전과 종별선수권을 품은 전통 강호 선명여고, 2차 연맹전과 대통령배를 제패한 광주체고가 나선다. 여기에 1차 연맹전에서 창단 1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천안청수고와 8월 IBK기업은행배·9월 CBS배를 거푸 따내며 상승세를 탄 중앙여고가 가세했다.

차세대 국가대표 유망주들의 기량 대결도 볼거리다. 19년 만에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을 이끈 대표팀 주장 박서윤(중앙여고)과 국제배구연맹(FIVB) U17 세계선수권 6위를 이끌고 돌아온 손서연(선명여고)이 코트를 밟는다.

KYK 파운데이션은 학교 운동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가팀 전원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연경 KYK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고교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고 교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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