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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10월' 군산으로 시간여행…공연·먹거리 등 풍성

스포츠춘추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9월 28일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다(사진=OK저축은행)[더게이트]
2026시즌 개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준비 무대를 바다 건너로 옮겼다. 컵대회와 V리그 정규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해외 명문 구단을 상대로 실전 스파링을 치르며 전력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9월 28일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10월 3일까지 히로시마 현지에서 집중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0월 4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번 전지훈련의 핵심 목표는 실전 감각 복원과 새 판 짜기다. 10월 개막하는 2026 KOVO컵 프로배구대회와 정규리그를 앞두고 팀 조직력을 세밀하게 가다듬는다. 특히 최근 새로 둥지를 튼 세터 김대환이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공격수에게 공을 띄워주는 세터는 배구의 야전사령관에 해당한다. 새 사령관이 가세한 만큼 공격진과 손발을 맞추며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적기다.
히로시마 썬더스와 4차례 실전...체력 훈련 병행스파링 상대는 일본 최상위 프로리그인 SV리그 소속 히로시마 썬더스다. 지난 2025-2026시즌 SV리그 5위를 기록한 만만치 않은 강호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히로시마와 맞대결 일정을 짰다.
9월 29일과 30일 첫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0월 1일 하루 숨을 고른다. 이어 10월 2일과 3일 다시 두 차례 맞붙는 강행군이다. 네 경기를 치르는 사이 오전 시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전술·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체력과 컨디션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실전에 가까운 격렬한 환경 속에서 세터진과 공격수 간 호흡을 맞추고, 다양한 전술 조합을 실험해 문제점을 짚어낸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시즌이 가까워진 만큼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부분을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히로시마 썬더스와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선수 조합과 전술을 점검해 컵대회와 정규리그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전광인은 "시즌을 앞두고 좋은 상대와 여러 차례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지훈련 기간 서로의 호흡을 더 끌어올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은 현지 연습경기를 모두 마친 뒤 10월 4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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