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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토론토와 계약한 권시우(사진=리코스포츠)[더게이트]
장충고등학교 우완 투수 권시우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꼽히던 유망주가 국내 잔류 대신 빅리그 직행을 택했다.
권시우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권시우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계약금 33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에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모든 것 보여주겠다" 곧바로 플로리다 캠프행
토론토와 계약한 권시우(사진=리코스포츠)권시우는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시속 149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정통파 우완이다. 타점 높은 투구 폼에서 내리 꽂는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투구 템포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토론토와 장충고의 각별한 인연도 이어졌다. 토론토는 지난해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IFA) 시장에서 장충고 선배인 투수 문서준을 150만 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여기에 권시우까지 품에 안으면서 장충고 투수를 2년 연속으로 마이너리그 시스템에 합류시켰다.
권시우는 "명문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미국 무대에서 내가 가진 모든 기량을 남김없이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시우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토론토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로 이동해 현지 시차와 환경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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