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 Newswire
리만코리아, 유럽•중남미 4개국 추가 진출… 글로벌 사업 22개국으로 확대

스포츠춘추
슈워버와 하퍼(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SNS)[더게이트]
슈퍼스타가 왜 스타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브라이스 하퍼가 자신의 수비 실수를 바로 홈런으로 만회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8회 이후 터진 극적인 홈런 3개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필라델피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4대 3으로 역전승했다.
7회까지는 애틀랜타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애틀랜타 선발 타일러 말리가 7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고 7회말에는 필라델피아의 뼈아픈 수비 실수가 나왔다. 우익수 브라이스 하퍼가 1사 1, 2루에서 드레이크 볼드윈의 타구 판단이 늦어 공을 잡지 못하고 떨어뜨렸다. 1대 1 균형을 깨는 2루타, 맷 올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점수는 1대 3까지 벌어졌다.
'결자해지' 하퍼와 알렉 봄의 한 방
환호하는 필리스(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SNS)패색이 짙던 8회초 필라델피아의 거포들이 깨어났다. 카일 슈워버가 애틀랜타 불펜 딜런 리를 상대로 비거리 136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하퍼도 127m짜리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려 순식간에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이닝의 실수를 스스로 만회한 한 방. 하퍼는 경기 후 수비 실수에 대해 "당연히 잡았어야 했다"며 "하지만 얼마나 빨리 잊고 다음 타석에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바로 전에 무엇을 했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10회초 2사 후 타석에 선 알렉 봄이 우완 디디에 푸엔테스의 공을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정규시즌 내내 타율 0.249로 부진했던 타자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승포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봄은 "이대로 시즌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마운드에서는 신인 우완 앤드루 페인터의 역투가 빛났다. 정규시즌 선발로 뛰다 이번 가을야구부터 불펜을 맡은 페인터는 8회 올라와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0회말엔 2사 1, 2루 위기에서 도미닉 스미스에게 던진 3구째가 주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지만, 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는 결과가 나오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ABS 판독으로 종료된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애틀랜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1대 1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올슨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김하성은 9회말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최종 3차전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