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심판 꿈꾼다면 도전하세요"... KBO·KBSA, '제17기 야구심판 양성과정' 모집
KBO 로고(사진=KBO)KBO 로고(사진=KBO)

[더게이트]

그라운드의 포청천을 꿈꾸는 야구인을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손잡고 문을 연다. 정규 교육을 밟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프로 2군 무대인 KBO 퓨처스리그 판관으로 나설 자격도 얻는다.

KBO는 10월 1일(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명지전문대학과 공동 주관하는 '2026년도 제17기 야구심판 양성과정'을 11월 20일(금) 개강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 명지전문대학에서 진행하며, 심판 입문자를 위한 일반과정과 현직자를 위한 전문과정 두 갈래로 운영한다.

일반과정은 매주 금·토·일요일 10주 동안 총 160시간 교육을 받는다. 전문과정은 매주 토·일요일 5주 동안 총 64시간 일정으로 짜였다.

일반과정은 심판 활동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인 100명을 뽑는다. 과정을 마치면 생활체육과 리틀야구, 연식·여자야구 및 KBSA 시도지부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실전 경기 중심 훈련인 고급과정에 들어갈 기회를 준다. 고급과정까지 마치면 전국대회와 대학야구는 물론 KBO 퓨처스리그 심판위원 위촉이나 채용 자격을 얻는다. 퓨처스리그는 프로야구 유망주들이 1군 진입을 앞두고 기량을 갈고닦는 2군 무대로, 이곳 심판은 프로 정규 판정 시스템을 담당하는 출발점이다.

전문과정은 KBSA와 산하단체에서 2년 이상 판정 경력을 쌓은 현직 심판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단체장 직인이 찍힌 경력 증명이 필수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선진 야구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일까지 접수...범죄 이력자는 배제

두 과정 모두 이수 요건을 채운 수료자에게 세 기관 공동 명의 수료증을 준다. 수료증 인증 기간은 5년이다. 기량 유지를 위해 매년 초 보수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정한 판정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이나 성범죄 등 중대 범죄 이력이 확인되면 수강과 이수에서 배제한다.

입학원서는 명지전문대학 야구심판 양성과정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10월 12일(월)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15일(목)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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