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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4글자'…10월 1일 '비트버니' 정답 공개

스포츠춘추
양의지(사진=두산)[더게이트]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지은 두산 베어스가 5위를 넘어 더 높은 곳을 겨냥한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4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내친김에 5연패 수렁에 빠진 3위 LG 트윈스의 자리까지 넘볼 기세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9대 7로 승리했다. 이번 NC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두산은 시즌 성적 70승 5무 63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사령탑 김원형 감독은 역대 22번째 개인 통산 300승 고지를 밟았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 뒤치락했다. 두산은 1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양의지의 좌월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올 시즌 22호 홈런. 이미 가을야구에서 탈락한 NC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3회초 4타자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4대 2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4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살려 5대 4로 다시 앞서갔다. 7회초 NC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7대 6으로 재역전했지만, 최후의 승자는 이날 역시 두산이었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전날 끝내기의 주인공 강승호가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8대 7로 되치기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쐐기 적시타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 다카타 다쿠토가 승리를 챙겼다. 8회초 2사 1루에 등판한 김택연은 9회까지 피안타 없이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즌 4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두산은 전날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당한 마무리 이영하 대신 김택연을 끝까지 밀어붙여 성공했다.
요동치는 윗물, 선두 굳히는 KT
김택연(사진=두산)같은 날 상위권 팀들이 일제히 무너지며 두산의 순위 상승 희망을 키웠다. 광주 원정에 나선 4위 KIA는 선두 KT 위즈에 5대 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72승 2무 61패를 기록한 KIA와 두산의 격차는 이제 단 2경기다. 3위 LG 역시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에 5대 6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으며 5연패 늪에 빠졌다.
KIA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한 선두 KT는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남은 경기에서 다섯 번만 이기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8회초 터진 김현수의 2점 홈런이 결정타. 샘 힐리어드는 5회초 시즌 41호 솔로 홈런으로 KIA 김도영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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