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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페드로 아빌라(사진=SSG)[더게이트]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 6명이 확정됐다.
KBO는 14일 투수 부문에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와 조병현, KT 위즈 데이비스 대니엘, 야수 부문에 KT 최원준과 샘 힐리어드, 키움 히어로즈 맷 데이비슨이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빌라는 9~10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 1.2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 1위, 승리 공동 1위에 올랐고 44.2이닝으로 이닝 부문 1위도 차지했다. 탈삼진은 40개로 3위였다.
특히 9월 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 9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9월 29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는 9이닝 6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조병현 8세이브·대니엘 탈삼진 1위조병현은 9~10월 9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집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 10월 9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8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조병현은 이 기간 8.2이닝 동안 12탈삼진을 잡고 한 점도 내주지 않아 평균자책 0.00을 기록했다.
KT 대니엘은 9~10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 1.85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였다. 39이닝 동안 탈삼진 54개를 기록해 고영표의 44개를 10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야수 부문에서는 최원준의 몰아치기가 두드러졌다. 최원준은 9~10월 32경기에서 타율 0.413, 57안타, 35득점, 출루율 0.497을 기록했다. 타율·안타·득점·출루율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원준은 10월 6일 고척 키움전에서 시즌 200안타를 기록해 2014년 서건창, 2024년 레이예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 200안타 타자가 됐다. 시즌 최종 208안타로 최다 안타 타이틀은 놓쳤지만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힐리어드는 9~10월 32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33득점은 2위, 장타율 0.697은 2위, 43안타는 3위였다. 10월 1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첫 두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10월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부터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에 도전한다.
키움 데이비슨은 9~10월 23경기에서 12홈런을 기록해 힐리어드에 이어 홈런 2위에 올랐다. 장타율은 0.806으로 1위였다. 타율 0.366과 출루율 0.438은 각각 3위, 21득점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팬 투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신한은행 후원으로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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