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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고영표와 최원준(사진=KBO)[더게이트]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가 9~10월 최고의 투수와 타자를 모두 배출했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완봉승을 포함해 5승을 거뒀고, 타석에서는 최원준이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KT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두 선수가 나란히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KBO는 16일 한국쉘석유와 함께 시상하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투수 부문 고영표, 타자 부문 최원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준으로 월간 최고 선수를 가린다.
고영표는 9~10월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3이닝을 던지며 5승, 평균자책 2.30, 탈삼진 44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월간 WAR는 1.62승으로 투수 전체 1위였다.
롯데전 9이닝 완봉 고영표, 4할 맹타 최원준고영표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경기는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고영표는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막판에도 흔들림 없는 투구로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9~10월 타율 0.413에 57안타를 몰아쳤고, 16타점과 35득점을 기록했다. 월간 WAR는 2.73승으로 타자 전체 1위에 올랐다. 높은 출루와 득점 생산력을 앞세워 KT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올 시즌 마지막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석유의 후원으로 각각 상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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