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위기 막아낸 '펜스 앞 슈퍼 캐치'…두산 김민석, 9~10월 캡스플레이 수상
KBO는 16일 김민석을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했다(사진=KBO)KBO는 16일 김민석을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했다(사진=KBO)

[더게이트]

1점 차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 안타 하나면 역전까지 가능한 위기에서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민석이 팀을 구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때린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냈다. 두산의 승리를 지켜낸 이 호수비가 올 시즌 마지막 '월간 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KBO는 16일 김민석을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석의 호수비는 지난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나왔다. 두산이 6대 5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김민석은 타구를 끝까지 따라간 뒤 펜스 앞에서 점프해 공을 낚아챘다. 역전 주자까지 나가 있던 상황에서 이닝을 끝내는 결정적인 수비였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리드를 지켜 7대 5로 승리했다. 김민석은 승부처에서 나온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9~10월 최고의 수비 장면을 남긴 선수로 인정받았다.

공식 기록위원 평가, 승리 확률 기여도 종합

'월간 캡스플레이'는 ADT캡스가 KBO와 함께 운영하는 수비 시상 프로그램이다. 한 달 동안 나온 호수비를 대상으로 KBO 공식 기록위원의 수비 평가와 해당 플레이가 경기 승리 확률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민석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수상 장면은 KBO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T캡스는 올 시즌 매 경기 주요 호수비를 소개하는 '데일리 캡스플레이'도 운영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2026 ADT캡스 KBO 수비상'을 통해 뛰어난 수비를 펼친 선수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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