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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진행한 ‘U15 선수를 위한 스트렝스 앤드 컨디셔닝(Strength & Conditioning·S&C) 트레이닝 기법 전수 교육’을 마쳤다(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더게이트]
성장기 야구선수의 어깨와 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 교육이 중학생 선수들까지 확대됐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한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투구 전후 관리법과 신체 가동성 훈련을 지도했다. 중·고교 선수 100명이 넘게 참가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진행한 ‘U15 선수를 위한 스트렝스 앤드 컨디셔닝(Strength & Conditioning·S&C) 트레이닝 기법 전수 교육’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협회는 지난 7월과 8월 18세 이하(U18) 고교 투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학교 1~3학년 선수들로 대상을 넓혔다. 투구 과정에서 어깨와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관리하는 ’암 케어(Arm Care)’와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가동성 훈련을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했다.
강사로는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미야모토 타케시 S&C 코치가 나섰다. 지난 7월 고교 투수 대상 교육에도 참여했던 미야모토 코치는 이번에도 일본 프로야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투구 전후 관리부터 지면 반력 활용까지…100명 넘게 참가교육은 모두 5개 회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치중, 덕수중, 소래중, 잠신중, 배명중 등 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7월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중앙고와 부천고 선수들도 함께해 참가 인원은 100명을 넘었다.
선수들은 투구 전후 몸을 관리하는 방법과 지면 반력을 활용한 파워 트레이닝, 포지션별 가동성 훈련 등을 직접 실습했다. 지면 반력은 발로 땅을 밀었을 때 지면에서 몸으로 전달되는 힘으로, 투구와 타격 동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8일 오후에는 중학교 코치와 트레이너, 트레이너 지망생, 학부모 등을 위한 별도의 강습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부상 예방을 위한 트레이닝 이론을 배우고 실기 교육을 받았다. 세종야구학교와 공주중에서도 선수와 학부모가 함께 참석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곧 한국 야구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선진화된 트레이닝 교육을 통해 부상 예방교육을 보다 어린 연령까지 확대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 실시한 U18 고교 투수와 U15 중학생 대상 교육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수의 연령과 포지션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온라인 교육 영상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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