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호' U-23 야구대표팀, 첫 경기는 6일인데 1일 조기 출국하는 이유는? "현지 적응훈련, 평가전 개최"
U-23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U-23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더게이트]

23세 이하(U-23) 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이태일 단장)이 국내 담금질을 마치고 11월 1일 결전지 니카라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현지 적응훈련과 평가전을 거쳐 제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연수 감독(성균관대)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한양대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국내 강화훈련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수원 등지에서 훈련하며 KBSA 올스타, KT 위즈, 한양대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특히 정규시즌 1위 KT와 두 차례 맞붙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협회는 선수들이 시차와 기후, 경기장 환경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기 입국 일정을 잡았다. 대표팀은 11월 2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니카라과 마나과에 도착해 짐을 푼 뒤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3일에는 니카라과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연수 감독은 “먼 곳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차와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첫 경기에 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4일 현지 훈련을 이어가고, 5일 공식 훈련과 감독자 회의, 공식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한다. 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첫 상대인 쿠바를 만난다.

현지 교민 응원에 간편식 지원…선수단 원정 뒷받침

대표팀은 주 니카라과 대사관의 협조로 4일 현지 교민들과 환영 만찬을 갖는다. 교민들은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선수단에 간편식을 지원했다.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선수들이 현지에서도 익숙한 음식을 먹으며 체력과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선수단은 “낯선 환경에서 장기간 머물러야 하는 만큼 식사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았는데, 후원 간편식을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든든한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제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현지시간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한국시간으로는 7일부터 16일까지 니카라과에서 열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12개국이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쿠바, 일본, 베네수엘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한다. 6일 쿠바전을 시작으로 7일 일본, 8일 베네수엘라, 9일 영국, 10일 남아공까지 닷새 연속 경기를 치른 뒤 11일 휴식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2일부터 14일까지 A조 1~3위 팀과 슈퍼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5일에는 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SPO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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