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에 울려 퍼질 한국식 응원…KBO, APBC서 앰프·트럼펫 동원 '응원전'
KBO는 2일 APBC에 파견할 대한민국 공식 응원단 구성을 마쳤다(사진=KBO)KBO는 2일 APBC에 파견할 대한민국 공식 응원단 구성을 마쳤다(사진=KBO)

[더게이트]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한국 특유의 응원 문화가 펼쳐진다. 그동안 사용에 제약이 따랐던 앰프도 이번 대회에서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응원단은 앰프와 트럼펫, 북을 동원해 한국 야구의 응원 열기를 도쿄돔에 옮겨놓을 계획이다.

KBO는 2일 APBC에 파견할 대한민국 공식 응원단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응원단은 이윤승 응원단장을 중심으로 치어리더 박기량, 차영현, 최혜린, 이예은, 심영원 등 5명과 트럼펫 연주자 6명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11월 한일전과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선보였던 트럼펫 응원도 이어진다. 여기에 고수의 북소리를 더해 한국 특유의 응원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KBO는 도쿄돔에서 앰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일본프로야구(NPB) 측과 협의를 마쳤다. 앰프와 트럼펫 연주를 함께 활용해 KBO리그에서 익숙한 응원 방식을 선보인다.

일본전 3000여 석, 나머지 경기 5000여 석 확보

공식 응원석 규모도 지난 WBC보다 커졌다. KBO는 한국 대표팀이 치르는 모든 경기에서 내야 응원석을 운영한다. 일본전에는 3000여 석, 나머지 경기에는 5000여 석을 한국 응원석으로 확보했다. 원정 팬들이 한곳에 모여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BO는 현지 응원에 참여하려는 팬들을 위해 원정 응원단 여행 패키지도 마련했다. 현재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응원단상 앞 주요 구역의 경기 관람석이 포함돼 있어 공식 응원단과 가까운 자리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참가자 전원에게는 KBO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KBO X MU:DS 대표팀 콜라보 상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여행 패키지의 세부 구성과 신청 방법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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