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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적경제 ‘하이브리드 생태계’로 글로벌 주목… 사회적가치연구원·SEWF 공동 보고서 발간

스포츠춘추
빅터 웸반야마(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SNS)[더게이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차전 역전패의 아픔을 완벽하게 되갚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대파하고 시리즈 판도를 다시 안갯속으로 몰아 넣었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미네소타를 133대 95로 대파했다.
38점 차 승리는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샌안토니오 역시 1983년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40점 차 대승을 거둔 이후 43년 만에 거둔 대승이다. 이로써 시리즈는 1승 1패,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2차전 대승을 거둔 샌안토니오(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SNS)
"완전히 당했네" 미네소타 감독도 인정한 완패
승패를 가른 건 샌안토니오 특유의 질식 수비였다. 샌안토니오는 전반 내내 미네소타의 공격 루트를 완벽히 차단했다. 수비에 막힌 미네소타는 전반전 야투 적중률 29.8%에 그쳤고, 3점슛은 단 2개만 림을 통과했다. 전반 35득점은 미네소타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최저 득점 기록이다.
미네소타 감독 크리스 핀치는 경기 후 "우리가 완전히 당했다"고 인정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도 "1차전 뒤 선수들에게 말했다. 원정에서 1차전을 따낸 팀이 2차전에서 크게 지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 방심했고 이 꼴이 됐다"고 털어놨다.에드워즈는 왼쪽 무릎 부상 여파로 벤치에서 출발해 24분 동안 12점에 묶이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3쿼터는 줄리앙 샹파니의 독무대였다. 샹파니는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미네소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만 팀 3점슛 7개를 몰아쳤다. 이는 최근 30년 플레이오프 역사상 샌안토니오가 단일 쿼터에 기록한 최다 3점슛 기록이다. 4쿼터 시작 2분 만에 양 팀은 주전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고, 점수 차는 이미 38점까지 벌어져 있었다.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도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1차전에서 블록슛 12개로 수비에 집중했다면, 이날은 19점 15리바운드로 공수 균형을 맞췄다. 디애런 팍스와의 픽앤롤 호흡도 위력적이었다. 1차전에서 동반 부진했던 두 선수는 이날 전반에만 28점을 합작하며 초반 기세를 가져왔다. 스테판 캐슬은 팀 내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1차전 6반칙 아웃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제일런 브런슨(사진=뉴욕 닉스 SNS)
브런슨의 클러치 본능…뉴욕 2연승 질주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가 웃었다. 뉴욕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8대 102로 꺾고 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25차례나 리드가 뒤바뀌는 접전 끝에 웃은 쪽은 뉴욕이었다. 제일런 브런슨이 99대 99 동점 상황에서 연속 클러치 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브런슨은 26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조엘 엠비드가 고관절과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26점)와 폴 조지(19점)가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득점 12점에 그치며 자멸했다. 야투 19개 중 단 4개만 들어갔을 정도로 팀 전체 슛 감각이 엉망이었다.
다만 뉴욕은 승리하고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수비의 핵심 OG 아누노비가 경기 종료 2분 30초 전 다리를 절뚝거리며 코트를 떠났기 때문. 24점을 넣으며 공수에서 맹활약하던 아누노비의 이탈은 뉴욕에 대형 악재다. 아누노비의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남은 시리즈는 물론 뉴욕의 우승 도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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