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벤처 붐' 이끈 송병준 컴투스 의장, 후배들에게 남긴 말은
(사진=컴투스 제공)(사진=컴투스 제공)

[더게이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서울대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벤처네트워크(SNUSV) 주최로 열린 창업 성과 발표회에서 후배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SNUSV는 1996년 설립된 서울대 창업 동아리로 송 의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30일 컴투스에 따르면 송 의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NUSV 38기 데모데이'에 참석해 "후배 창업가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의장은 "SNUSV가 30년 동안 훌륭하게 성장해 온 모습을 보며 창립자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웠다"며 "데모데이가 훗날 더 큰 성장을 이루는 기업들의 씨앗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NUSV 데모데이는 창업 팀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 동아리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현장에는 SNUSV 구성원과 동문, 창업가, 투자 관계자, 일반 청중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업팀 IR 피칭, 시상식, 창업팀 부스 운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IR 피칭은 '런 업(Lean-up)' 팀과 'AC 프로그램'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런 업은 SNUSV 내부 신생 팀과 기존 창업 팀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이다. AC 프로그램은 같은 명칭의 프로젝트 4기에 선발돼 3개월 간 집중 육성 과정을 거친 동문생 팀이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송 의장이 시상을 맡은 AC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AI 에이전트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세사미(Sesaame)'를 운영하는 '오초'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송 의장은 서울대 재학 시절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SNUSV를 설립했다. 이후 컴투스홀딩스 전신인 게임빌을 창업해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컴투스는 현재 SNUSV 데모데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송 의장은 지난해 벤처기업협회 회장에 취임해 국내 벤처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컴:온'을 개최하는 한편, 청소년·여자 야구 인재 후원, 문화 예술 분야 후원, 직무 분야별 캠퍼스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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