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중국 간다”…엔씨·셩취게임즈 17년 동맹 다시 뭉쳤다
(사진=엔씨 제공)(사진=엔씨 제공)

[더게이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작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를 함께해 온 셩취게임즈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으며 17년간 이어진 양사의 협력 관계도 후속작으로 확대된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전날(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이온2의 중국 출시를 위한 전략적 협력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가 직접 참석해 아이온2의 중국 서비스 준비와 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사는 지난 2009년 원작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7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온2 역시 셩취게임즈가 중국 내 퍼블리싱과 운영을 담당한다.

셩취게임즈는 협력식 당일 아이온2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현지 서비스명을 ‘永恒之塔2’로 확정했다. 한국어로는 ‘영원의탑2’라는 의미다.

(사진=엔씨 제공)(사진=엔씨 제공)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사전예약, 테스트 계획 등 세부 서비스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온2는 엔씨의 대표 지식재산권인 아이온을 계승하는 차세대 MMO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비행 전투, 천족과 마족의 대립 구조를 발전시키면서 최신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을 적용한 신작으로 개발되고 있다.

엔씨는 중국 MMORPG 이용자들이 원작 아이온에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큼 기존 팬층과 신규 이용자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셩취게임즈는 원작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한 현지 운영 경험과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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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는 “아이온2는 원작이 추구했던 이상을 한층 높은 완성도로 구현한 작품”이라며 “중국 MMORPG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는 “아이온2는 단순한 IP 후속작이 아니라 엔씨가 오랜 기간 축적한 MMO 개발 철학과 최신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신작”이라며 “엔씨와 긴밀하게 협력해 출시와 운영을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온2의 중국 이용자 대상 첫 대규모 공개 무대는 국제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가 될 전망이다.

엔씨는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차이나조이에서 아이온2를 공개한다. 셩취게임즈 전시 부스에는 방문객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연 공간이 마련된다.

현장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아이온2 트레일러 영상도 상영한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차이나조이를 시작으로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정보와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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