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3주간 ‘치킨 전쟁’…배틀그라운드 PGS 서킷 3, 5일 개막
(사진=크래프톤 제공)(사진=크래프톤 제공)

[더게이트]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무대가 중국 상하이에서 다시 열린다. 연말 최종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을 노리는 세계 정상급 프로팀들이 3주간 생존 경쟁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은 내일(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PGS) 서킷 3’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처음 열리는 글로벌 프로팀 대회로, PGS 7과 PGS 8, PGS 9 등 세 개의 시리즈가 하나의 서킷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리즈에서 획득한 성적은 서킷 순위에 누적된다. 참가팀들은 매 대회 순위를 끌어올리며 마지막 PGS 9까지 경쟁하고, 세 시리즈의 성적을 바탕으로 서킷 3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PGC 진출 경쟁도 본격화된다. 최근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획득한 포인트까지 PGC 진출 순위에 반영되면서 글로벌 강팀들의 포인트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상반기에 진행된 PGS 서킷 2는 세 시리즈 합산 동시 시청자 수가 88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시청 시간은 710만6564시간으로 직전 대회보다 20% 증가하며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PGS 서킷 3에는 글로벌 파트너 팀 12개와 지역 시리즈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출전 명단에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버투스 프로, 나투스 빈체레, 팀 팔콘스,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 DN 수퍼스 등 각 지역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강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젠지 e스포츠와 티원이 출전해 세계 정상급 팀들과 맞붙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3인칭 시점(TPP) 환경과 변화한 메타에 각 팀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했는지도 주요 관전 요소다.

첫 대회인 PGS 7은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참가팀들은 그룹 스테이지와 단계별 경쟁을 거쳐 서킷 3의 첫 순위를 결정한다.

PGS 8은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PGS 7 성적에 따라 시드가 배정되며, 하위권 팀에는 반등의 기회가, 상위권 팀에는 선두를 굳힐 수 있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 PGS 9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앞선 두 시리즈의 누적 성적을 기준으로 16개 팀이 결승 무대에 올라 서킷 3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50만 달러 규모다. 성적에 따라 상금과 PGC 진출 포인트가 함께 걸려 있어 매 경기의 생존 순위와 킬 포인트가 시즌 전체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PGS 서킷 3는 내일 오후 2시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모든 경기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한편,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명 글로벌 스트리머들의 중계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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