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만해 대신 ‘같이 해보자’”…넷마블문화재단, 가족 소통학교에 30여 명 참여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더게이트]

게임을 둘러싼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대화’와 ‘체험’으로 풀어내는 가족 프로그램이 열렸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보호자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는 ‘2026 게임소통학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게임소통학교’는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목표로 게임의 특성과 올바른 활용 방법을 알리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과 8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게임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단순히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녀가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8일 열린 2회차에는 1회차 교육에 참여했던 가족 30여 명이 오전팀과 오후팀으로 나뉘어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호자들은 앞선 교육 내용을 토대로 강사와 단체 면담을 진행하며 자녀의 게임 이용과 관련한 실제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같은 시간 자녀들은 넷마블문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모두의 게임개발’ 보드게임을 활용해 게임산업의 대표적인 직업군을 체험했다.

게임을 단순한 놀이 콘텐츠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련 직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넷마블게임박물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역사를 소개하는 도슨트 해설을 듣고 박물관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게임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를 줄이고 부모와 자녀가 같은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 참가자는 “게임에 대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며 “게임소통학교를 통해 아이와 이야기하는 시간도 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재단과 게임문화교육원의 강사진을 후원받아 보호자 대상 소통 교육과 집중면담을 진행했다.

넷마블게임박물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게임을 매개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게임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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