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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 제공)[더게이트]
엔씨가 국내 게임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스타 후원 활동을 10년째 이어간다. 올해는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지원을 일반 관람객이 찾는 B2C관으로 확대해 신생 게임사들이 직접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씨는 다음달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서 국내 게임 스타트업의 B2C관 참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2017년부터 게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스타 참가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43개 스타트업에 51회의 참가 지원을 제공했다.
그동안 참여 기업들은 지스타 B2B관 독립부스와 전시회 입장권을 지원받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및 언론 인터뷰 등 홍보 기회를 확보했다.
(사진=엔씨 제공)이러한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의 매출과 고용, 투자 유치 실적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성과조사에 따르면 지원 기업 가운데 조사에 응답한 17개사의 2025년 매출액은 약 67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스타 참가 당시 매출인 약 102억7000만원보다 558% 증가한 규모다. 이들 기업의 지스타 참가 이후 누적 매출은 약 2907억7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2022년 지스타 참가 당시 매출이 없었던 한 기업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 1941억원을 기록했다.
고용과 투자 부문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의 종사자 수는 참가 당시 163명에서 현재 448명으로 증가했다. 늘어난 일자리는 총 285개다.
지스타 참가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192억8000만원, 계약 체결 규모는 157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간 거래 넘어 이용자와 직접 만난다”…지스타 B2C관 첫 지원
(사진=엔씨 제공)엔씨는 올해 후원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무대를 B2C관으로 확대한다.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 2026에서 ‘Startup with NC’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스타트업 ‘슈퍼조이’와 ‘지니소프트’ 등 2개사가 엔씨의 후원으로 참가한다.
기존에는 B2B관을 중심으로 투자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업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일반 관람객에게 게임을 직접 선보이고 이용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파악하고 향후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엔씨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인디크래프트,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전시회에 스타트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엔씨 제공)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게임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준 엔씨의 헌신과 상생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도 엔씨 등 회원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속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현영 엔씨 대외협력 상무는 “지난 10년간 지스타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B2C관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이 이용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게임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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