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2점 차 ‘왕좌 전쟁’”…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최종전 출격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더게이트]

포뮬러 E 시즌 챔피언의 주인공이 런던에서 가려진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마지막 더블헤더에서도 공식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레이싱 최고 무대의 최종 승부를 함께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제16·17라운드 ‘2026 한국 런던 E-PRIX’가 오는 15일과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즌 12의 마지막 경기로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종 무대다.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경기로는 이번 시즌 세 번째다.

대회가 펼쳐지는 ‘엑셀 런던 서킷’은 총 길이 2.077km에 20개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트랙이 로열 빅토리아 독 전시장 내부를 통과한 뒤 외부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차량은 실내와 실외의 서로 다른 노면을 반복적으로 오가며 급가속과 급감속을 이어가야 한다. 경기장 안팎의 명암과 기후 조건도 계속 달라져 드라이버에게 높은 집중력과 정교한 차량 컨트롤이 요구된다.

타이어 성능 역시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급격한 속도 변화가 반복되는 코스 특성상 정밀한 제동력과 안정적인 접지력, 지속적인 주행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최종전에도 포뮬러 E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한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속도 322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6초 만에 도달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GEN3 Evo)’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급변하는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내열 성능,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시즌 최종전을 앞둔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도 초접전이다. 안드레티 포뮬러 E 팀의 제이크 데니스가 14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의 미치 에반스가 144점으로 불과 2점 차 2위에 올라 있으며,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파스칼 베를라인도 141점으로 5점 차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런던 더블헤더 결과에 따라 세 드라이버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챔피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경기장 내 팬 빌리지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과 포뮬러 E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를 비롯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고성능 및 전기차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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