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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더게이트]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뮬러 머신이 실제 트랙 위에서 맞붙는다. 단순 제작 경연을 넘어 가속과 코너링, 내구 레이싱까지 모터스포츠의 핵심 요소를 직접 겨루는 ‘대학생 포뮬러 무대’가 전남 영광에서 펼쳐진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운전자 안전연구센터에서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에서 약 18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뮬러 차량을 가지고 실제 포장 트랙에서 다양한 주행 성능을 겨룬다.
경기 종목 역시 모터스포츠의 기본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직선 가속 성능을 겨루는 가속 경기를 비롯해 차량의 코너링과 균형을 확인하는 스키드패드 경기, 복합 코스에서 주행 능력을 평가하는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내구 레이싱 경기가 진행된다.
각 종목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점 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부터 실제 주행 경쟁까지 경험하며 자동차 공학과 모터스포츠에 필요한 실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포뮬러 레이스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까지 더해진다.
대회 20주년을 맞아 미래 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자율주행 포뮬러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함께 열린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설계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해 성능과 기술력을 겨룬다. 주행 결과와 기술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주행 기록만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 완성도를 평가하는 ‘기술 부문’도 별도로 진행된다. 참가팀이 차량을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고 제작했는지 등을 심사해 우수팀을 가린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오프로드 경기를 중심으로 한 ‘Baja(바하)’와 포장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Formula(포뮬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열린 Baja 부문에서는 대림대학교 ‘다이나믹 디(Dynamic D)’ 팀이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는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뮬러 머신으로 트랙에 올라 가속과 코너링, 내구성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까지 겨루며 올해 대학생 모터스포츠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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