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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더게이트]
한국타이어가 WRC를 비롯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축적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유럽의 주요 국가별 랠리 대회로 확대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개 시즌 동안 ‘벨기에 랠리 챔피언십(Kroon-Oil Belgian Rally Championship, BRC)’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BRC의 Rally2, Rally3, Rally4 등 3개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공급 제품은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이다.
타이어 유통은 기존과 동일하게 크로노스 타이어(Kronos Tires)가 담당해 기존 공급 체계를 유지한다.
BRC는 유럽에서 열리는 국가별 랠리 대회 가운데 하나로, 아스팔트 노면을 중심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코너링과 제동, 안정적인 접지력 등이 경기 결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식 공급을 통해 타막 랠리 환경에서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과 내구성을 실제 경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벤투스 Z215’는 건조한 노면에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에 특화해 배수 성능과 접지력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 상황에서 안정성과 정밀한 조향 성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WRC 기술력 벨기에로”…타막 랠리 경쟁력 확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주니어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Junior ERC)’에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유럽 랠리 무대에서 주행 데이터와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WRC에서 확보한 실제 경기 데이터와 연구개발 역량을 BRC에서도 활용해 출전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다양한 경기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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