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02km서 시즌 챔피언 가린다”…한국타이어, WRC 최종전 사르데냐에 독점 공급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더게이트]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펼쳐진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최종전에도 전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일부터 4일까지 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알게로 일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Rally Italia Sardegna)’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르데냐 랠리는 올해 23회째를 맞는 그래블 랠리다. 당초 시즌 마지막 대회로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WRC 일정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대회가 2026시즌 최종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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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비포장 노면 위 17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총 307.02km 구간으로 구성된다.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와 나무·수풀, 시야 확보가 어려운 블라인드 크레스트가 이어지는 코스 특성상 드라이버의 판단과 타이어 성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대표적인 점프 구간인 ‘미키스 점프(Micky’s Jump)’를 비롯해 반복 주행으로 깊게 패인 바퀴 자국과 거친 암석 지대가 이어져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자갈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고속 주행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제조사 챔피언은 토요타”…최종전서 드라이버 왕좌 결정(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앞선 12라운드 ‘칠레 랠리(Rally Chile Biobío)’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결과 토요타는 2026시즌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1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제조사 타이틀이다.

제조사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 가운데 사르데냐 랠리에서는 2026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의 향방이 가려진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WRC를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R&D)에 활용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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