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AI 거버넌스 구축 추진…전사적 활용 규범 만든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사진=NH농협금융 제공)

[더게이트]

NH농협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AI 거버넌스 구축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협금융 AI 거버넌스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외 규제 환경도 제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NH농협금융은 일관된 AI 활용 원칙과 책임 기준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 시행된 ‘AI 기본법’과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에 따라 금융권 AI 관리 기준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맞춰 NH농협금융은 약 8개월간 그룹 표준안을 마련하고, 은행·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별 내재화 작업을 거쳐 NH농협금융만의 AI 거버넌스를 종합 설계할 예정이다.

조직·리스크·내부통제·IT·정보보호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적 추진체계를 가동해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각종 내규와 프레임워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설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과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거버넌스를 완성한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외부 규제 환경과 내부 업무 특수성을 반영한 AI 활용 기준을 수립해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고 전사적 AI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추진 단계별 핵심 전략과 세부 과제도 점검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AI 거버넌스는 변화를 늦추는 통제장치가 아니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안전장치”라며 “혁신과 신뢰의 선순환 체계를 이루기 위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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