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융지주 첫 '소비자보호위' 출범…위원장에 윤심 사외이사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더게이트]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 산하 소비자보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초대 위원장에 윤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금융 상품 판매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과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주요 관계사도 참여해 그룹 차원의 금융 소비자 보호와 권익 강화를 위한 통합 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위원회는 2025년 하반기 그룹 소비자 보호 활동 내역을 점검하고 금융감독원 '금융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모범 관행' 이행 현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나금융연구소가 주관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국내외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트렌드, 사전적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디지털 금융 안정성 강화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에 이사회와 전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그룹 소비자 보호 정책 수립, 최고소비자책임자(CCO) 직무·권한 정립, 자회사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 점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등 모범 관행 이행을 위한 핵심 과제를 다룬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개최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사전 예방 중심의 금융 소비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하나금융은 그룹 통합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기존 이사회 산하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법규 준수 수준을 넘어 금융 소비자 보호를 그룹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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