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민간 금융기관 유일 BIS ‘프로젝트 아고라’ 검증 참여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아고라' 검증 과정에 참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국가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시간 지연, 높은 비용, 복잡한 확인 절차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협력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은행을 포함한 7개국 중앙은행과 40개가 넘는 세계 각국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부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합류했다. 주요 중앙은행·금융기관과 함께 사업, 기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를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원화 예금토큰이 해외 결제에 사용되기 위해 필요한 다통화 실시간 결제, 결제의 완결성, 자금 세탁 방지,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등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활용 범위를 국경을 넘어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1월에는 씨티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디지털 자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4월에는 한국은행과 예금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아고라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거래 테스트(RVT)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실거래 테스트는 시범 단계에서 실제 가치 이전을 전제로 결제 구조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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