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등록자산 1경원 돌파…7년 만에 2배 성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더게이트]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돼 관리 중인 증권 자산이 1경1065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전자등록자산 1경원 시대가 열렸다.

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전자 등록된 자산은 상장 주식 6599조원, 비상장 주식 23조원, 상장 채권 2665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비상장 채권 189조원, 파생결합증권 1288조원, 집합투자증권 168조원, 단기금융투자상품 33조원, 기타 증권 6622조원, 기타 자산 2854조원 등이 전자 등록됐다.

전자등록자산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대부분 포괄하고 있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양적 성장과 규모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총량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자본시장의 성숙도와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전자등록자산 규모는 전자증권법 시행일인 2019년 9월 16일부터 7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말 6,110조원, 2022년 말 5,572조원, 2023년 말 6,346조원, 2024년 말 6,413조원, 2025년 말 8,589조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은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인한 상장증권 시가 상승, 전자증권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 비상장회사의 자발적 전자증권제도 참여, 신종증권의 전자등록 신규 수용 등 예탁결제원의 꾸준한 노력이 결합된 결과다.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자등록자산 1경원 돌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리레이팅(재평가)을 증명하는 역사적 순간 중 하나"라며,"예탁결제원은 단순히 증권을 보관·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핵심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