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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제공)[더게이트]
토스뱅크가 스타트업과의 협업 범위를 대폭 넓혀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수익모델 발굴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2nd S.Stage(Startup Open Stage)’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토스뱅크는 스타트업 협업 분야를 지난해 1개에서 올해 5개로 확대했다.
지난해 열린 ‘2025 3rd S.Stage’에서는 사업자 신용평가 분야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사업자 계좌 연계 솔루션과 포용금융, 비이자수익, 리테일자산관리, 해외 뱅킹 서비스까지 협업 대상을 넓혔다.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부터 중저신용자 지원, 투자상품과 해외 금융서비스까지 토스뱅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전반에서 스타트업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토스뱅크를 비롯해 한국평가데이터와 현대홈쇼핑, DB손해보험, LG화학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토스뱅크는 참여사 가운데 유일한 은행권 기업이다.
토스뱅크는 각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실제 금융서비스와 연결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토스뱅크 관련 부서와 직접 사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밋업 기회가 제공된다.
토스뱅크 앱과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과 서비스를 시험하는 개념검증(PoC)도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 실무자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금융 규제와 서비스 설계, 사업화 방향 등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 분야에는 토스뱅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반영됐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34%대로 유지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인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신용평가와 금융 접근성 개선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비이자수익과 리테일자산관리 분야도 주요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향후 예금과 대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뱅킹과 사업자 금융에서도 스타트업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계좌 데이터를 연계한 자금관리와 외환·송금, 해외 금융서비스 등의 혁신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2026 2nd S.Stage’ 참가 스타트업 모집은 오늘(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더 넓은 범위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과 상생하면서 실제 금융서비스의 변화로 이어지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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