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회사 출근해 AI 실무 배운다”…신한은행, ‘커리어업’ 12기 출범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제 기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전날(3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청년 대상 일경험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Career-Up)’ 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업은 취업 준비 청년들이 기업의 실제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직무의 동료들과 협업하는 실무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12기에는 홍보·마케팅과 UX·UI 디자인 등 2개 직무 분야에서 총 5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발대식에는 교육생과 직무별 멘토들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교육 일정, 주요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주 동안 가상회사인 ‘SOL 컴퍼니’에 출근해 직장인과 유사한 방식으로 교육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과정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무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실제 기업 과제를 바탕으로 한 직무별 프로젝트, 홍보·마케팅과 UX·UI 디자인 교육생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직무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또 서로 다른 직무를 맡은 교육생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협업 경험을 통해 조직 내 의사소통 방식과 실무 감각도 익히게 된다.

생성형 AI 교육에서는 업무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자료를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각 직무별 과제에 AI 기술을 적용하며 변화하는 채용시장과 업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도 강화한다.

현직자 멘토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직무별 피드백과 실무 노하우를 제공한다. 교육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향후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1인당 1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사원과 우수팀도 별도로 선정해 상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개인의 직무 수행 능력뿐 아니라 협업 과정과 프로젝트 결과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업이 청년들이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무 능력과 자신감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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