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전통시장 데이터로 찾아 키운다”…신한카드·홈앤쇼핑, 소상공인 판로 확대 맞손
(사진=신한카드 제공)(사진=신한카드 제공)

[더게이트]

신한카드가 홈앤쇼핑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을 발굴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홈앤쇼핑과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권진미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박해창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유통과 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결합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후발 전통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과 판매 채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한카드가 독자 개발한 ‘전통시장 도약 지수(Market Leap Index)’다.

전통시장 도약 지수는 전국 1324개 전통시장과 10만3000여 개 가맹점에서 축적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각 시장이 가진 내재적 성장 가능성을 정량화하는 지표다.

고객 방문 패턴과 가맹점 이용 행태, 시장 입지 등 다양한 소비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출 규모나 방문객 수 등 기존 외형 지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전통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찾아낸다.

신한카드는 전통시장 도약 지수를 활용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상권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특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도 진행해 소상공인이 자신의 상권과 고객 특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영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데이터 제공에 그치지 않고 분석 결과를 실제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소상공인 제품에는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케일업 멘토링’도 지원한다.

양사는 데이터 분석부터 교육, 상품 고도화, 유통 채널 입점까지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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