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마다 AI 비서 하나씩”…웰컴저축은행, ‘1인 1에이전트’ 전사 도입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더게이트]

웰컴저축은행이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1인 1에이전트’ 환경 구축에 나선다.

웰컴저축은행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에이전트 플랫폼을 도입하고 다음달부터 AI 기반 업무환경을 전사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반복 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앞서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인 ‘AI금융비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AI 활용 범위를 고객 서비스에서 사내 업무 인프라까지 확대한다.

핵심은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1인 1에이전트’ 환경이다.

임직원들은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에이전트를 제작해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AI 도구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서와 담당 업무에 따라 자료 검색과 문서 작성, 정보 요약, 업무 데이터 분석 등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개인별 업무 환경에 맞는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플랫폼은 사내에서 허용된 인터넷망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융권의 보안 환경을 고려한 안전장치도 적용했다. 개인정보 필터링과 이용 내역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으며 고객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유식별정보는 입력 단계에서 차단해 민감정보가 AI 시스템에 입력되는 것을 방지한다.

웰컴저축은행은 플랫폼 도입과 함께 조직 내 AI 활용을 확산할 실무 인력도 별도로 육성한다. 현업 실무자 31명을 ‘AI 리더’로 선발해 지난 6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AI 리더들은 이달부터 관련 교육을 받고 각 부서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 과제를 발굴한다.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조직 구성원의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웰컴저축은행은 시범 운영을 통해 업무별 활용 사례와 개선 사항을 점검한 뒤 다음달부터 AI에이전트 플랫폼을 전 임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별 맞춤형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실제 금융 업무에 적용하는 내부 혁신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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