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경로당으로 찾아간다”…하나금융, 인천에 ‘행복드림버스’ 띄웠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더게이트]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기관 방문과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시니어를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니어와 고령 취약계층 손님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라이프 토탈케어 솔루션 ‘하나 행복드림 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다.

이동이나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를 위해 금융 전문가가 전용 미니버스를 타고 전국 시니어타운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직접 찾아간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적인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금융정보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천지역 경로당 두 곳에서는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하나은행에서 지점장과 PB센터장 등을 역임한 퇴직 금융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자산관리 방법과 상속·증여 관련 금융정보를 소개했다.

고령층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치매 등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금융플랜도 함께 안내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중 계양구와 연수구 등 인천 전역의 경로당으로 행복드림버스 방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금융·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옹진군 도서지역의 어르신들도 직접 찾아간다.

이를 통해 도심뿐 아니라 섬 지역까지 아우르는 인천지역 상생금융망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포용금융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은 고령층을 위한 금융 접근성 확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인천의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 비중은 19.7%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오프라인 금융 접점이 줄어드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금융정보 격차를 줄이고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밀착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9월 본사 이전으로 그룹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인천 지역에서 더 많은 시니어 손님들이 행복드림버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금융상담과 맞춤형 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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