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백수' 110만 시대, 일자리 '단비' 내렸다…KB 굿잡 박람회 개최
(사진=KB국민은행 제공)(사진=KB국민은행 제공)

[더게이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KB 굿잡 박람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KB 굿잡 박람회는 20·30대 실업자와 일명 '쉬었음'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모처럼 마련된 구인·구직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코엑스 A홀에서 열린 KB 굿잡 박람회에는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등 2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인재 확보에 나섰다. KB 굿잡 박람회는 2011년 첫 개최 이후 누적 방문자 125만명, 참여 기업 6200여곳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4만5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해 구인 기업과 취업 준비생을 격려했다.

이달곤 위원장은 "KB 굿잡 박람회는 청년과 기업이 서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인적 자원 확보와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청년 구직자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 구인 기업에는 최고의 인재를 찾는 만남과 동행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KB 굿잡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트렌드는 '팀핏'…기업들, 협업 역량 들여다 본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번 박람회에선 최신 채용 트렌드인 '팀핏(Team fit)'에 맞춰 특화 상담 장소인 '팀핏 커넥트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팀핏은 부서 내에서 협업 역량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날 구직자들은 실제 배치될 팀을 기반으로 면접과 상담에 참여하며 팀 문화에 대한 적합성을 탐색했다.

현장에서는 KB금융그룹 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 4개 계열사의 채용 상담관도 운영됐다. 구직자의 취업 준비도에 맞춘 종합 컨설팅과 인공지능(AI) 활용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커리어 솔루션존'을 비롯해 심층 면접실, 군 간부 채용관, 직업 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KB 굿잡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정규직 채용 직원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고 연 1.3%p의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면접을 본 구직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 지원금이 전달된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앞서 전국 직업계 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KB 굿잡 취업학교'를 운영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에 특화 인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한편 국가데이터처 고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0대와 30대 '쉬었음' 인구는 71만명, 실업자는 39만4000명에 달했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 준비 또는 구직 활동을 하거나 가사·육아·질병 같은 뚜렷한 이유 없이 '그냥 쉰' 사람을 말한다. 쉬었음 인구와 실업자를 합한 미취업 청년 수는 110만400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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