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에 ‘K-의료 손길’ 전했다”…한국투자공사, 카자흐스탄서 나눔 봉사
(사진=한국투자공사 제공)(사진=한국투자공사 제공)

[더게이트]

한국투자공사(KIC)가 고려인 동포들이 오랜 세월 터전을 일궈온 카자흐스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돕고 지역민에게 기초 보건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보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공화국 알마티주 탈가르 지역에서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투자공사 직원들과 열린의사회 의료진이 참여했다.

한국투자공사 직원들은 외과와 치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의 현지 진료를 보조하며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초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보건 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역사적으로도 깊은 인연을 가진 지역이다. 과거 강제 이주를 겪은 고려인 동포들이 정착해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일궈온 곳으로, 한국투자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과거 강제 이주의 아픔을 겪은 고려인 동포들이 정착해 오랜 세월 삶의 터전을 일궈온,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라며 “이러한 나라에서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의료 봉사활동이 지역민의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공사는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분기마다 국내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해외 의료 봉사는 2019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네 번째 현지 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해외 아동 정기후원과 국제개발 협력사업 지원, 해외 긴급 구호품 후원, 해외 지사 현지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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