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2천억 우산’ 펼쳤다”…새마을금고,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더게이트]

새마을금고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금융지원에 속도를 낸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과 지자체 이자 지원을 결합해 지역별 금융 수요에 맞는 저금리 자금을 공급한다.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526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2000억원이다.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 비전2030의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와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새마을금고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출연하면 보증재단이 이를 바탕으로 보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출이자를 지원해 실제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지원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60억원을 출연해 약 8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올해는 출연액을 165억원으로 늘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청, 제주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기존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다음달엔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도 추가로 취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경제 상황과 소상공인 금융 수요에 맞춰 지자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금융 수요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며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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