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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더게이트]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까지 연결하는 지역 거점을 광주에 마련했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무훈련부터 맞춤형 상담, 실제 일자리 매칭까지 한 공간에서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과 협력해 전날(25일)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와 세종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일자리센터다.
지역 내 중장년층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이를 실제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센터는 옛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이 공간 리모델링을 맡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형 일자리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센터는 2개 층 규모로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실 2곳과 미디어월이 설치된 라운지가 마련됐다.
2층에는 AI 실습실과 소규모 교육실,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 등이 들어섰다.
“AI 교육에서 취업까지”…중장년 맞춤형 직무 확대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교육 과정은 기존 플랫폼 일자리와 소셜 일자리 프로그램에 AI·디지털 직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AI 데이터 라벨러와 AI 콘텐츠 마케터, AI 리터러시 강사 등 중장년층이 도전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수료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인프라와도 연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내 9개 일자리센터와 협력하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상담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과 김이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세종에서 쌓은 일자리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장년의 도전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뿐 아니라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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