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출연해 375억 자금길 연다”…새마을금고,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금융지원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더게이트]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37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중앙회가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연계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27일) 행정안전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MG동행 사회연대경제조직 특례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하승창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들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3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위한 전용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회연대경제조직에는 새마을금고가 총 37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보증에 이자 부담까지 낮춘다”…지역 상생금융 확대(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단순한 대출 공급뿐 아니라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지원도 병행한다.

정부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이차보전을 특례보증과 연계해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실제 부담해야 하는 금융비용을 줄이는 구조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연대경제조직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에 구축된 새마을금고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연대경제조직에 실질적인 자금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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