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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사진 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더게이트]
하나은행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금융사의 자산관리 역량과 의료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기부자의 의사가 사후에도 안전하고 투명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경험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의료 자원을 결합해 기부 희망자가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사후 자산을 기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언대용신탁을 이용하면 위탁자가 생전에 자산 관리와 사후 자산 이전 방법 등을 미리 설계할 수 있어 자신의 기부 의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기부자와 잠재기부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맞춤형 유산 기부 설계를 지원한다.
의료와 간병 목적의 자금 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유산 기부 관련 세미나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유산 기부 희망자에게 하나은행의 신탁 솔루션을 연계하고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 확산에 협력한다.
“기부자의 뜻 사후에도 안전하게”…신탁으로 나눔 설계
하나은행 현판 (사진=더게이트 D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가 생전에 설정한 의사가 사후에도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과 의료를 연계한 유산 기부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유언대용신탁은 기부자의 나눔 의지를 제도적으로 안전하게 실현할 수 있는 금융 장치”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 유산 기부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를 출시해 종합 자산관리와 기부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유산 기부 문화 정착과 나눔 가치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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