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2천만원으로 키웠다”…신한은행, 서울 소상공인에 3천억 ‘안심통장’ 지원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이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비대면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존 안심통장보다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보증료와 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4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일부터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3000억원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가운데 개업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대표자의 NICE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최근 3개월 매출 합계가 2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간 신고매출이 1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은 마이너스통장 형태로 제공된다.

‘안심통장 4호’부터는 대출 한도가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됐다. 기존 안심통장 이용 고객도 2000만원 한도에서 기존 대출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큼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매년 연장 심사를 거쳐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증료 절반 지원”…앱으로 신청부터 대출까지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보증 승인을 받은 고객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 슈퍼SOL’을 이용해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10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초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한도약정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델도 적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금고은행으로서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금융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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