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외식·나들이 소비 '껑충'…부모님 선물 1위는 '영양제'
(자료=KB국민카드 제공)(자료=KB국민카드 제공)

[더게이트]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식과 여가, 선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며 연휴 기간 전반에 걸쳐 소비가 확대됐다.

KB국민카드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5월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 어린이날 직전 한 달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1250만명, 2억5000만건의 결제 데이터다.

어린이날 외식 업종 소비를 보면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먹거리 업종 이용 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최대 41%까지 늘어 연휴 초반부터 소비가 활발했다.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000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KB국민카드 제공)(자료=KB국민카드 제공)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어린이날 기준 5월 일평균 대비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놀이공원은 118%, 영화·공연은 101%, 오락실은 71% 증가했다. 이용 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이 약 5만2000원, 동식물원이 약 2만8000원, 영화·공연이 약 2만원 수준이다. 일정 금액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비중도 높아 가족 단위로 의미 있는 경험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화됐다.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완구·장난감, 과자세트, 휴대용 게임이 주요 품목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영양제, 마사지기, 홍삼, 꽃 등이 실용성과 정성을 담은 상품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외식과 나들이, 선물 소비가 균형 있게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올해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소비 활력이 이어지며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5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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