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점수 좋으면 보험료 최대 9% 할인”…롯데손보, 커넥티드카 특약 신설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더게이트]

롯데손해보험이 실제 차량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9% 할인하는 특약을 내놨다.

롯데손해보험은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차등 할인하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별약관’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차량과 운전자가 양방향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량이다. 출고 당시 장착된 사고통보장치와 무선통신 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시간 주행 정보와 운전 습관,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커넥티드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커넥티드카 이용이 확인되면 보험료의 4%를 할인한다. 여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운전점수와 주행거리 등 조건까지 충족하면 5%를 추가로 할인해 최대 할인율은 9%다.

“급가속·급감속까지 반영”…주행 데이터로 할인율 결정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운전점수는 차량에 탑재된 단말기를 통해 수집한 급가속과 급감속, 심야운전 등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정한다.

추가 5% 할인을 받으려면 운전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점수 확인일 이전 90일간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이고 보험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차량 안전장치와 운전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할인 특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후·측방 충돌 방지 장치 할인 특약’을 출시했으며 올해 3월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할인 특약’을 선보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은 향후 자동차보험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보험료 산정의 합리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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