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부천 송내 영화의거리 축제 ‘2026년 송내 영화의거리 페스타’ 개최

더게이트
(사진=챗GPT)[더게이트]
금융권 노사가 총액 임금 3.0% 인상과 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 등을 담은 올해 산별중앙교섭에 잠정 합의하면서 오는 30일 예정됐던 금융노조의 2차 총파업이 취소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8일 오전 대표자 교섭을 마무리하고 올해 산별중앙교섭 잠정 타결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4월 13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후 실무교섭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철야농성, 총파업 등을 거쳐 약 5개월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핵심은 총액 임금 3.0% 인상과 은행 영업시간 단축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은행 개점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9시 30분으로 늦춰 하루 영업시간을 30분 줄인다. 점포 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4시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코로나19 당시 방역을 목적으로 한시적인 영업시간 단축이 시행된 적은 있지만, 노사가 산별교섭을 통해 상시 영업시간 단축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실제 시행 시점과 세부 운영 방식은 은행별 후속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영업시간이 줄어들 경우 대면 금융업무 이용 비중이 높은 고령층과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은행을 찾는 고객의 이용 패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출근시간 자율 조정·육아휴직 확대”…근로제도도 손질
(사진=챗GPT)노사는 근로시간과 복지제도 개편에도 합의했다. 주 1시간, 하루 최대 30분 범위에서 출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자율출근제’를 도입한다.
금요일 조기 마감을 유도하는 ‘라스트콜’ 제도와 이에 따른 보상휴가 제도도 새로 마련된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의 근무시간 조정제도도 연장하기로 했다.
암행 평가 방식으로 운영되는 ‘미스터리 쇼핑’은 경영평가 항목에서 제외하고, 해당 평가 결과를 이유로 임직원을 제재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와 적법한 쟁의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면제도 명문화됐다.
금융노조는 내일(29일)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어 잠정합의안의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 적용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에 등록된 이들 은행의 경기지역 점포는 약 1100개, 인천지역은 약 260개로 제시됐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