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받기 전 제작자금 지원”…신한은행, 자본재 기업 금융지원 확대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이 수주 이후 납품대금을 받기 전까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본재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자금과 수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자본재공제조합과 ‘자본재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봉재 신한은행 기관·제휴영업그룹장과 김상모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주를 확보한 뒤 실제 제품을 제작·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자본재 기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자본재공제조합의 ‘매출채권신용공제’와 신한은행 지급결제플랫폼을 연계해 조합원 기업에 제조·생산자금을 지원한다.

조합원 기업은 수주 이후 납품대금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자금을 대출로 확보할 수 있다. 이후 납품대금이 입금되면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대출금이 자동으로 상환된다.

신한은행은 대상 기업에 우대금리도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수주부터 수출까지 연결”…해외 보증서 발급도 지원(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양 기관은 자본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자본재공제조합이 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수출 과정에 필요한 보증서를 신속하게 발급해 조합원 기업의 수출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본재공제조합은 기계·부품·소재 등 국내 자본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 공제조합으로, 조합원 기업의 수주와 사업 수행에 필요한 각종 보증 및 공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본재 기업들이 수주 이후 제품 제작과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및 공제조합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 현장의 금융 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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