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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더게이트]
신한은행이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인 서울 대림동에 첫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고 일요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 2층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소통 공간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처음 선보이는 외국인 특화 공간이다.
외국인 고객이 금융업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른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 영업공간과 연결해 조성했다.
특히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대림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금융상담과 생활정보 제공 기능을 함께 갖췄다.
신한은행은 라운지 내 다목적 공간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의 금융제도와 금융상품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고객들이 국내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금융 관련 어려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일 은행 방문 어려워도 상담 가능”…일요일 운영으로 접근성 강화
(사진=신한은행 제공)이번 라운지의 특징은 일요일에도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신한은행은 대림동 지역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이용 수요를 고려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운지를 운영한다.
평일 근무 등으로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이 휴일을 이용해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대림동 라운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다른 지역에도 전용 라운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안산과 김해, 서울 독산동에 외국인 중심영업점을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산 외국인 중심영업점에서 금융상품 가입 업무를 담당하는 외국인 전담 창구도 확대했다.
이번 대림동 라운지 개소를 통해 기존 외국인 중심영업점에 더해 금융교육과 상담, 고객 간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까지 운영 범위를 넓히게 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외국인 고객이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받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라운지를 조성했다”며 “대림동을 시작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지역에 전용 라운지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한국생활을 지원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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