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출 10조1억원 늘었다”…IBK기업은행, 3분기 순익 2조2141억원
(사진=IBK기업은행 제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더게이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잔액을 272조원까지 확대하며 정책금융 공급을 이어갔다. 금융시장 변동성과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 속에서도 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3분기(7~9월) 누적 연결 순이익 2조원대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수익자산이 성장하면서 이자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면서 대출 잔액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2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조1000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3.9%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4.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대출 늘리고 부실 관리 강화”…고정이하여신비율 1.31%로 개선(사진=IBK기업은행 제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악화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률은 상승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부실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가운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개선된 것이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은행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AI 대전환 등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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