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300개로 늘리고 투자 정보까지 강화”…신한은행, 삼성자산운용과 퇴직연금 협력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고객의 투자 선택권 확대에 이어 자산관리 정보 제공까지 강화한다. 삼성자산운용과 협력해 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 등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은퇴 목표에 맞춘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전날(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삼성자산운용과 퇴직연금 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금융·자산운용 전문성을 활용해 퇴직연금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투자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연금투자 관련 정보 제공이다.

고객이 시장 상황과 투자상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캠페인도 공동으로 운영한다. 퇴직연금 고객이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 영업점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시장 교육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제공하는 퇴직연금 상담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TF 당일매매 이어 투자 정보까지”…퇴직연금 관리 서비스 확대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

신한은행은 최근 퇴직연금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당일 매도·매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ETF를 매도한 뒤 매도대금을 활용해 당일 다른 ETF를 매수할 수 있도록 거래 절차를 개선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연계해 ETF의 실시간 거래금액과 가격 추이, 구성종목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을 300개로 확대했다. 투자 가능한 상품을 늘려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삼성자산운용과의 협약은 이러한 거래 편의성 개선과 상품 확대에 이어 투자 정보 제공까지 강화하는 조치다.

신한은행은 상품 선택부터 거래, 사후 자산관리까지 퇴직연금 고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TF 선택권 확대와 거래 편의성 개선에 이어 이번 삼성자산운용과의 협약으로 투자 정보 제공까지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산관리 전문은행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은퇴 목표에 맞는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관리받는 연금투자’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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