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금 41억5천만 달러 유치”…신한은행, 외국인투자유치 장관 표창 수상
11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6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후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가운데)이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11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6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후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가운데)이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더게이트]

신한은행이 지난해 약 1500건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처리하고 41억5000만 달러의 외화자금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외국인투자 전담 조직과 지역별 상담 창구를 구축하고, 비대면 자금이체와 거래 안전성을 높이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신한은행은 전날(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6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도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 투자 지원기관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과 금융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전담 조직 ‘신한 FDI Partners’를 출범해 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유치 마케팅과 컨설팅을 통합 제공하는 전담 조직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금융권 최초다.

또한 강남과 강북, 여의도 등 주요 금융 거점에 ‘FDI Desk’를 신설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1500건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를 처리했다. 같은 기간 유치한 외화자금 규모는 약 4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외 본사에서 국내 계좌 직접 이체”…비대면 FDI 금융서비스 확대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신한은행 본점 (사진=더게이트 DB)

신한은행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MT101 메시지를 활용한 비대면 자금이체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인투자기업의 해외 본사가 국내 계좌의 자금을 직접 이체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는 ‘외국인직접투자 전용 에스크로(Escrow) 서비스’도 출시했다.

에스크로는 거래 과정에서 자금을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자금거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투자 전담 조직과 지역별 상담 창구를 활용해 투자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의 자금 관리와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외국인투자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전담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FDI 서비스와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으로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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