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강호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4050들이 기억해야 할 '말투' 1위

더게이트
ACS Nano 5월호 표지 이미지(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더게이트]
아모레퍼시픽이 나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시영 KAIST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 5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지질 기반 전달체의 크기를 기존보다 훨씬 작은 약 20nm까지 줄이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성분 전달체는 입자가 작을수록 피부 효능 전달에 유리하지만 50nm 이하의 초소형 전달체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구조가 쉽게 붕괴돼 실제 제품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유래 성분인 ‘트리터페노이드’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트리터페노이드가 전달체 내부의 분자 간 결합을 강화해 초소형 크기에서도 높은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해당 기술을 ‘Lipo3Ex’로 명명했다.
실제 인체 피부 실험 결과 Lipo3Ex는 기존 전달체 대비 피부 깊은 층까지 고르게 확산되어 유효 성분 전달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분이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피부 전반에 균일하게 전달되어 일관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특성은 피부의 구조적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스킨 롱제비티’ 관점에서도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등 첨단 분석 기법을 동원해 나노 구조의 형성과 안정성을 분자 수준에서 정밀 검증했다. 현재 이 기술은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아이오페와 프리메라 제품에 적용돼 실제 효능을 구현 중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CTO는 “화장품, 특히 스킨케어 제품에서 성분의 잠재력을 실제 효능으로 연결하는 핵심 요소인 전달 기술이 나노 과학 연구와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며 “아모레퍼시픽은 피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장기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연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